'금리 인하 영향'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머니투데이DB
'금리 인하 영향'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머니투데이DB
'미국 금리인상 영향'
미국 금리인상이 올해 안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영향에 대비해 단기적인 안정대책을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석기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30일 연구원 주간금융브리프에 수록된 ‘미국 금리인상 영향의 통로로서 금리 채널의 중요성’이란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연구위원은 “미국 금리 인상이 우리나라에도 금리 인상을 불러와 GDP, 소비 등 실물 변수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정부와 한국은행은 미국의 금리인상 시 금리 움직임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에서 지난 6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참가자들은 올해 말 기준 금리 구간이 0.5~0.75%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말에는 1.5~1.75%, 2017년 말에는 2.75~3.0%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