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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최근 헝가리 두나우이바로시 소재 '성 판탈레온 병원'에 아동 병동 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성 판탈레온 병원'은 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이 위치한 라칼마스 지역과 인접한 거점 의료기관이다. 한국타이어 임직원과 가족들을 비롯해 수많은 지역사회 주민들이 이용하는 중요 시설 중 하나다.
이번 후원금은 유아용 침대 및 에어컨 설치 등 병동 내 주요 장비 구매에 쓰여 어린 환자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2019년 최신 인공호흡기 기증 및 병동 현대화 지원을 시작으로 2020년 감염 보호장비 전달, 2024년 외과 병동 간호사 호출 시스템 설치 등 성 판탈레온 병원과의 협력을 꾸준히 이어왔다.
한국타이어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26일 헝가리에서 열린 '제멜바이스 데이'(Semmelweis Day) 행사에서 '성 판탈레온 병원 우수 후원자'(Key Supporter of St. Pantaleon Hospital) 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제정된 이 상은 환자 중심의 선진 의료 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되며 한국타이어가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을 전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