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대통령 대구방문' /사진=뉴스1 |
'박근혜대통령 대구방문'
박근혜 대통령은 7일 대구광역시를 방문 "우리가 다시 한 번 대도약을 향해 가는 길에도 대구의 선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먼저 대구가 가진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서 대구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구시청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대구는 과거 우리 경제 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했던 곳"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21일에 예정돼 있던 업무보고가 북한의 예기치 못했던 도발로 인한 안보위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연기됐다가 오늘 이렇게 열리게 됐다"며 "또다시 이런 도발로 국민들의 안위가 위협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임했고 국민들께서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국가안보 위기에서 벗어날 수가 있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신성장산업 육성과 관련 "대구혁신센터와 첨단복합단지, 사이언스파크, 대구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또 기업들 사이에 유기적이고 창의적인 협력의 틀을 만들어서 새로운 창조경제의 생태계를 만들어내야 한다"며 "그렇게 할 때 대구의 3대 신성장 산업인 물, 의료, 에너지 산업도 본 궤도에 오를 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