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7' '갤럭시S7'

갤럭시S7 출시에 대한 신빙성 있는 예측들이 등장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7의 1월 출시를 위해 부품 협력업체에 주문을 넣었다는 소문이 돌면서 포브스와 폰아레나 같은 IT전문 외신들은 조기 출시될 갤럭시S7의 스펙을 예상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2일(현지시간)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7 후면카메라를 업그레이드하기로 하고 소니 최신 이미지센서 도입을 위한 협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외에도 아이폰 3D터치에 대적할 '포스터치'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는 예측이다. 삼성전자에 스마트폰 부품을 공급하는 삼성전기가 '포스터치' 관련 특허를 출원했기 때문이다. 포스터치란 사용자가 누르는 힘의 정도에 따라 다른 기능이 실행되는 기술을 말한다. 현재 아이폰6s에 탑재되어 있다.

또 전작 '갤럭시S6'처럼 평면 디스플레이와 측면 엣지 형태의 두 모델로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갤럭시S7' 개발의 코드명은 행운의 숫자 7의 의미를 내포한 '프로젝트 럭키'다. 삼성 내부에서는 두 모델을 각각 '히어로1', '히어로2'라고 명명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아이폰6s 출시에 따른 애플 열풍을 조기에 차단할 필요가 있다. 지금 삼성전자에게는 갤럭시S7의 조기출시가 꼭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하며 "삼성이 시장에 강한 메시지를 남기려면 출시 시점 자체보다 출고까지 문제없이 진행되는 게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IT전문매체 테크인사이더 역시 "프리미엄폰을 선호하는 고객이 아이폰으로 몰리는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삼성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높이고 가격경쟁력으로 실리도 챙기는 전략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폰6s에 대항할 글로벌 프리미엄폰인 갤럭시S7가 어떤 모습으로 조기출시될 지 스마트폰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갤럭시S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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