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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루러기./사진=이미지투데이 |
어루러기는 말라세지아 효모균의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표재곰팡이증으로 가슴, 등, 겨드랑이, 목 등에 황토색, 황갈색, 붉은빛을 띠는 다양한 크기의 각질 같은 인설반이 발생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얼룩덜룩한 반점으로 보이기도 하고 가려움증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어루러기 증상으로 발생한 피부색 변화는 치료 후에도 수 개월간 지속된다.
어루러기 질환은 지방성분을 좋아하는 균의 특성상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 주로 발생한다. 따라서 여름철(6~8월)에 자주 발병한다.
어루러기를 예방하려면 옷을 자주 갈아입고 샤워 후 잘 말려야 한다. 또 환기가 잘 되는 면 재질의 내의를 입는 것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