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진행된 KB국민은행-KB증권 복합점포 '부산PB센터' 개점 행사에서 김철 KB국민은행 부산지역영업그룹대표(왼쪽네번째), 이재형 KB증권 WM총괄본부장(왼쪽 다섯번째) 및 임직원들이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사진=KB금융
지난달 30일 진행된 KB국민은행-KB증권 복합점포 '부산PB센터' 개점 행사에서 김철 KB국민은행 부산지역영업그룹대표(왼쪽네번째), 이재형 KB증권 WM총괄본부장(왼쪽 다섯번째) 및 임직원들이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사진=KB금융

KB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KB GOLD& WISE 부산PB센터, 해운대PB센터, 명동 라운지'를 신규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KB금융그룹은 은행·증권 원스톱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점포를 총 36개로 확대했다. 부산PB센터와 해운대PB센터가 오픈함으로써 부산지역 안에 복합점포의 수는 3개로 증가해 수도권지역외 광역시에서도 커버리지를 강화한다. 

특히 해운대PB센터의 경우 바다를 접하고 있는 해운대 신도시 지역에 위치한다. 유명작가의 예술작품으로 인테리어를 장식해 ‘바다가 보이는 가장 아름다운 PB센터’를 컨셉으로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고객 대기실과 상담실을 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신흥부촌으로 떠오르는 해운대 신도시 지역의 고급아파트 고객층을 대상으로 은행과 증권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활발한 영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KB의 복합점포에서는 은행·증권에서 각각 제공하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한 데 모은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은 각 점포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복합점포에 마련돼 있는 ‘공동상담실’에서 은행과 증권 PB의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은행과 증권이 한 팀이 돼 고객의 자산을 통합적으로 분석하고 고객 투자성향과 니즈에 부합하는 최적의 투자 포트폴리오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합점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픈기념 특판상품과 다양한 고객 이벤트도 실시한다. 부산PB센터, 해운대PB센터, 명동 라운지에서는 3개월 만기 원금보장형 특판DLB를 6월30일~7월4일까지 약 3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고 연 2.1%, 최저 연 2.09%(세전) 수익을 제공하는 특판상품으로 일반예금 대비 높은 금리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부산PB센터, 해운대PB센터, 명동 라운지로 국내외 주식을 입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43만원 상품권을 제공하는 'Welcome KB증권 주식입고 이벤트'를 6월30일~8월말까지 진행한다.

또한 복합점포 고객만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도 준비됐다. KB증권 신규고객 대상 주식담보대출 우대금리 적용, 우수고객 대상 뮤지컬, 전시회 등의 문화프로그램, 꽃꽂이, 수지침 특별강좌와 같은 다채로운 고객 초청 행사도 제공될 예정이다.

KB금융그룹의 WM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박정림 부사장은 “PB센터의 경우 고액자산가층을 위한 다양한 인테리어 컨셉을 지역의 특성에 맞게 적용하고 고객들에게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PB센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원스톱 종합자산관리 서비스가 가능한 복합점포를 지속적으로 개설함과 동시에 복합점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은행과 증권의 고유의 강점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