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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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5·18민주화운동에 북한군이 개입했다고 주장한 지만원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홍승욱)은 지난달 30일 지씨를 명예훼손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씨는 지난 6월 서울역 앞 집회에서 '광주교도소는 북한 특수군이 공격했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고 인터넷 매체 뉴스타운 게시판에 같은 취지의 사설을 게재했다가 윤장현 광주시장으로부터 피소됐다.


지씨는 이미 뉴스타운을 통해 2015년 7월~9월 '특종 1980년 5·18 광주에 황장엽 왔다. 충격 80년 5·18 광주-북한 손잡고 일으킨 내란폭동. 5·18광주 침투 北 군·관·민 구성 600명 남한 접수 원정대'라는 제목의 호외를 발행하고, 이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해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미 진행중인 같은 취지의 지씨 재판과 하나의 소송으로 병합해 재판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