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93.3%가 ‘18년을 맞아 자기계발을 계획하고 있다는 답변을 한 가운데, 직급별로 느끼는 자기계발의 필요성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멀티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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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전문기업 멀티캠퍼스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직장인 53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르면 응답한 직장인의 93.3%가 자기계발을 계획하고 있었다. 2018년 새해에 계획하는 자기계발로 모든 직급이 공통적으로 ‘외국어 습득’(36.9%)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직무 관련 자격증 취득’과 ‘금연, 운동 등 건강 관리’가 각각 26.6%, 17.3%로 뒤를 이었다.

자기계발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사원·대리급은 ‘개인적으로 흥미, 관심을 느껴 자기만족’(40.6%)이라는 답변이 가장 높았던 반면, 과장 이상의 간부급에서는 ‘퇴사, 은퇴 이후 대비’(38.0%)를 하고자 한다는 응답이 제일 높아 직급별로 차이가 있었다.


한편 자기계발 계획을 잘 수행하기 위한 실천 방안으로는 “우선순위에 따라 가장 중요한 목표를 세운다”(49.9%)는 답변이 가장 높았으며, 뒤를 이어 “나중에 미룰 수 없도록 선결제로 일단 시작한다.”(20.3%), “같은 목표를 세운 동료나 친구와 함께 한다”(19.9%), “주변 사람들에게 공식적으로 널리 알린다”(9.9%)는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