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텔라 해체 소식이 전해졌다.
스텔라 해체. /사진=스텔라 공식인스타그램
스텔라 해체. /사진=스텔라 공식인스타그램

지난 25일 스텔라는 서울 모처에서 팬미팅을 연 뒤 공식 해체를 선언했다. 이는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이 끝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자리에는 전 멤버인 가영, 전율을 포함해 모든 멤버들이 자리했다. 스텔라 멤버들은 성원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고. 오늘(26일) 스텔라 멤버 민희는 해체 선언 이후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민희는 2월 26일 인스타그램에 스텔라 해체에 대한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민희는 편지에 “올해로 제가 스텔라로 데뷔한 지 7년 차가 됐어요. 지금 이 순간이 먼 미래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네요”라고 적었다.


이어 “돌이켜보면 트윙클과 함께 한 순간들이 아마 평생 잊지 못할 추억들이 될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개인 활동에 대한 다짐을 전했다. 민희는 “이제 저희 스텔라는 각자의 길로 나아가 보려 해요. 스텔라 민희가 아닌 주민희로서 최선을 다하고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까 응원 많이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한편 '섹시 끝판왕'이란 수식어로 불리는 스텔라는 2011년 8월 디지털 싱글 '로켓걸'로 데뷔 했으며 이후 'UFO', '공부하세요', '마리오네트', '마스크', '멍청이', '떨려요', '찔려', '펑펑 울었어' 등의 곡으로 꾸준히 활동했다. 지난해 5월 새 멤버 소영을 영입해 5인조로 탈바꿈했지만, 8월 가영과 전율이 계약만료하며 공식 탈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