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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차 |
5일 액솔타(Axalta)의 '2018년 세계 자동차 색상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차량의 32%는 흰색이었다. 흰색 다음으로는 회색(21%), 검정(16%), 은색(11%) 등이다.
흰색의 경우 친환경차에 많이 쓰이는 색상이라 친환경차 판매량 증대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몇년간 추이를 보면 흰색 자동차 판매량 비중은 2015년 36%, 2016년 33%, 2017년 32% 등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검정색은 해마다 조사에서 15∼16%의 비중을 차지했다. 검정색 자동차는 지위와 권위를 상징하며 고급차를 대표하는 색상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
파란색(9%), 빨간색(6%), 갈색·베이지색(3%), 노란색·금색(1%), 녹색(1% 미만) 등은 판매비중이 낮았다. 파란색 자동차는 판매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다.
한편 세계적으로 보면 지난해 전세계 판매차량의 38%가 흰색이고 검정(18%), 회색(12%), 은색(12%), 파랑(7%), 빨강(5%), 갈색·베이지(5%), 노랑·금색(2%) 등의 순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