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월. /사진=영화 스틸컷
그레이트 월. /사진=영화 스틸컷

영화 '그레이트 월'이 채널 CGV서 방영되고 있는 가운데 영화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레이트 월'은 2016년 중국, 2017년 미국에서 개봉된 미중 합작 영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를 찾아 미지의 땅으로 떠난 최고의 전사 윌리엄과 페로가 피할 수 없는 거대한 전쟁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맷 데이먼, 윌렘 대포, 페드로 파스칼이 출연한 액션판타지물이다.
화려한 영상미가 특징으로 꼽히는 이 영화는 장이머우(장예모) 감독의 작품답게 화려한 영상미는 갖추고 있을지언정 완성도면에서는 끔찍하다는 평을 받는다. 당장 전대물을 연상하게 하는 알록달록 갑옷들을 보고 파워레인저 찍느냐는 부정적인 지적과 함께 ‘고대 중국을 배경으로 한 파워레인저’ ‘장예모의 이름에 걸맞지 않은 망작’이라는 혹평을 들었다.

영화의 배경은 제목대로 ‘그레이트 월’. 만리장성은 영화 속에서 맥락없이 괴수로부터 인류를 보호하는 최후의 보루로 지정된다. 또 두 명의 서양인이 세상을 지키기 위해 이곳의 특수부대에 합류한다.


한편 '그레이트 월'은 관객수 50만1486명을 동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