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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 선수들이 10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라리가 23라운드 레알 베티스전에서 후반 17분 클레멘트 랑글렛의 역전골이 터지자 다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
FC바르셀로나가 치열한 공방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의 2019-2020 스페인 라리가 23라운드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베티스에게 전반 5분 만에 리드를 뺏겼다. 실점 4분 만에 프랭키 데 용이 동점골을 터트렸으나 전반 26분 나빌 페키르에게 재차 실점을 허용했다. 반격에 나선 바르샤는 전반 추가시간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2-2로 전반을 마쳤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중반 리드를 잡았다. 후반 25분 클레망 랭글레가 메시의 도움을 받아 역전골을 넣으며 경기를 3-2로 뒤집었다.
베티스는 남은 시간 동안 총공세에 나섰지만 한 발 내려선 바르셀로나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3-2로 승리했다.
한편 이날 경기 결과로 바르셀로나는 15승4무4패 승점 49점을 기록, 1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52점) 추격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