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전경©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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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 중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근무하는 외교부 직원 1명과 미화 공무직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3일 정부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외교부 운영지원담당관실 소속의 A 주무관과 서울청사관리소 소속 미화공무직 B씨가 각각 22일 오후 11시와 8시 40분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주무관은 부인이 22일 확진됨에 따라 화성보건소를 찾아 검체검사를 받았다. B씨는 21일 남편의 확진 이후 서울 강북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서울청사관리소는 A 주무관이 근무한 별관 11층, B씨의 근무지인 별관 6층·15층을 일시 폐쇄하고 긴급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팀은 추가 현장조치 및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는 청사 내 CCTV 등을 통해 해당직원의 동선을 확인하는 한편, 해당 기관 및 입주기관과 협조해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청사관리본부는 "청사 내 입주기관과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개인위생수칙 준수 및 청사 내 이동 자제를 안내할 것"이라며 "감염병 사전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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