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도원이 초등학생이 보낸 팬레터에 행복감을 전했다. /사진=뉴스1
배우 곽도원이 초등학생이 보낸 팬레터에 행복감을 전했다. /사진=뉴스1
배우 곽도원이 초등학생이 보낸 팬레터에 행복감을 전했다.
곽도원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시하며 "정말… 이렇게 사랑 받아도 되는 거야? 내가?"라며 감동한 마음을 드러냈다.

팬레터를 쓴 팬은 자신이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라고 밝히며 "삼촌 영화 곡성을 보고 찐팬이 됐는데 영화 강철비에도 나오더라고요. 참 무서웠는데 '나 혼자 산다' 속의 삼촌은 완전 외삼촌 같았어요"라며 친근함을 표현했다. 곽도원은 앞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제주 라이프를 공개한 바 있다.


초등학생 팬은 이어 "우리 아빠는 농기계 수리하는 일을 해요. 저번에 아빠 일하는 곳에 삼촌이 전기톱 빌리러 와서 사진을 찍었다고 자랑을 하더라고요. 저도 삼촌이랑 사진 찍고 싶어요"라며 "삼촌 집을 보니까 풀과 나무가 많아 힘들게 하는 것을 봤어요. 그럴 땐 우리 아빠 찬스 쓰시면 돼요"라고 해 보는 이를 웃음짓게 했다.

배우 곽도원이 초등학생이 보낸 팬레터에 행복감을 전했다. /사진=곽도원 인스타그램
배우 곽도원이 초등학생이 보낸 팬레터에 행복감을 전했다. /사진=곽도원 인스타그램
곽도원은 "정말 미치겠다 고마워서… 어떻게 해야할 지를 모르겠어요… 너무 너무 행복해~"라고 덧붙이며 팬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제주도 지사님과의 회동 기대해봅니다", "저도 '나 혼자 산다' 보고 팬 됐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