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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형 전 SBS 아나운서(27)가 5일 김대헌 호반건설 대표(32)와 결혼했다. /사진=SBS 제공 |
김 전 아나운서와 김대헌 대표의 결혼식은 이날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주례는 영화배우이자 전 국회의원 신영균이, 축가는 슈퍼주니어 규헌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혼식에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등 정·재계 인사들도 하객으로 참석했다.
두 사람의 열애사실은 지난 7월 알려졌다. 김 전 아나운서와 김 대표는 지난해 10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김 전 아나운서가 지난 11월 SBS를 퇴사하면서 두사람의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1년여의 열애끝에 마침내 두사람은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서울여대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한 김민형 전 아나운서는 지난 2018년 SBS에 입사했다. 이후 'SBS 8뉴스' '스포츠투나잇' '궁금한이야기Y'를 진행하면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김대헌 대표는 호반그룹 총수 김상열 회장의 장남으로 현재 호반건설의 대표를 맡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선 김대헌 대표를 조명, 그의 개인 자산 가치는 약1조7378억원인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