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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치맨이 마약성 약물과다 복용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쇼미더머니9 방송캡처 |
먼치맨은 "제 자신이 얼마나 아파하는지도 모르고 내가 맞다는 신념이란 것으로 일을 터뜨려버린 것 같다"며 "당시 제가 속해있던 MBK EK형, 나의 대장임과 동시에 나의 병을 모두 다 받은 사람이 돼버렸다"고 적었다.
먼치맨은 현재 천안의 모 정신병원에서 한 달 넘게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 그는 "MBA 소속 EK, COVA 형, 그리고 BFREE 형께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평소 EK형과 COVA형 등 MBA 멤버들은 저보다 병식도 많이 있었고 조현병의 징조를 먼저 알아냈다. 이를 거부하고 거절하며 나를 항상 공격한다는 피해의식 과대망상에 빠져들어 5월 초 그런 일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초 마약성 약물 과다 복용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부분에 대해서는 "어릴 때부터 ADAD를 앓아 하루에 1개씩 먹었던 종이팩이 쌓여 냉장고 위에 올려져 있던 것이 오보가 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먼치맨은 "아무쪼록 동료들에게 개인적으로 연락해 사죄드릴 계획이다. 제가 왜 이런 병에 걸렸는지 잘 모르겠으나 제가 갖고 있던 오해와 마음이 날 이렇게 만들었다는 건 확실하다"며 "응원해주시는 분들의 댓글, 욕해주시는 분들의 댓글 전부 감사드리고 오해의 소지 없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