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 이후 경기지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7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사진=뉴스1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 이후 경기지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7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사진=뉴스1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 이후 경기지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7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고양시는 1500원대까지 내려갔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마지막 주(12월 26일부터 1월 1일까지) 경기지역 주유소 평균 보통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8.9원이 떨어진 ℓ당 1628.64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보통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8.4원 내린 ℓ당 1626.2원으로 경기지역보다 2.44원이 쌌다. 서울은 ℓ당 1692.09원으로 경기도보다 63.45원이 비쌌다.

고급휘발유는 전주 대비 5.22원 하락한 ℓ당 1849.60원으로 집계됐다. 자동차용 경유는 전주보다 10.24원 떨어진 ℓ당 1445.63원을 나타냈다. 실내등유는 전주 대비 2.51원 하락한 ℓ당 1112.87원이다.

지역별로는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은 성남으로 ℓ당 1704.65원을 보였다. 반면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이 제일 싼 지역은 고양시로 ℓ당 1594.32원이었다.

고급휘발유는 양평군이 ℓ당 1956.50원으로 가장 높았고, 연천군이 ℓ당 1787원으로 제일 낮았다. 자동차용 경유는 성남시가 ℓ당 1535.05원으로 가장 비쌌고, 고양시가 ℓ당 1409.18원으로 도내에서 가장 저렴했다. 실내등유는 군포시가 ℓ당 1214.17원으로 제일 높았고, 연천군이 ℓ당 1051.41원으로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