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 사진제공=GH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 사진제공=GH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는 신진건축사 대상으로 ‘동두천 아동돌봄센터’ 및 ‘평택 통합공공임대주택’ 현상설계 공모를 오는 28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GH가 신진건축사 대상으로 진행하는 첫 설계공모로, 지난 12월 국토교통부 주최한 제1회 빈집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국토교통부 장관상)하여 '경기도 빈집 활용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동두천 아동돌봄센터·평택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에 대한 현상설계 공모이다.

본 공모사업은 우수한 역량에도 불구하고 실적, 규모면에서 열세인 역량 있는 신진 건축사(만 45세 이하)들이 공공건축물 설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참신한 디자인을 발굴하고 신진건축사들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한편, ‘동두천 아동돌봄센터’(연면적 약766㎡, 지상 3층 규모)과 ‘평택 통합공공임대주택’(연면적 약618㎡ 규모)은 기존 임대주택 부정적 인식 제고를 위해 디자인 특화 건축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GH는 ESG 경영 계획 실천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등급·제로에너지, 녹색건축인증 의무등급 강화 등을 ‘동두천 아동돌봄센터’ 공모 설계지침서에 반영하여, 지역 활성화시설로 건립할 예정이다. 운영은 동두천시가 맡는다.

설계공모 당선자에게는 해당 건축물에 대한 설계권을, 기타 입상자(4인 이내)에게는 상금을 각각 수여한다. 최우수작(1점) 기본 및 실시 설계권 부여, 기타 입상자는 총 상금 2650만원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