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이 뛰고 있는 헤르타 베를린의 마카트 감독이 18일(한국시각)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데뷔전을 치르기도 전 격리에 들어갔다. /사진=헤르타 베를린 인스타그램
이동준이 뛰고 있는 헤르타 베를린의 마카트 감독이 18일(한국시각)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데뷔전을 치르기도 전 격리에 들어갔다. /사진=헤르타 베를린 인스타그램
이동준이 뛰고 있는 헤르타 베를린의 마카트 신임 감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데뷔전을 치르기도 전 격리에 들어갔다.

18일(이하 한국시각) 베를린은 홈페이지에 "마가트 감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마가트 감독은 다행히 특별한 증상 없이 잘 지내고 있다"며 "다만 자가격리 때문에 훈련장에서 지도할 수 없고 오는 19일 밤 11시30분 열릴 호펜하임과 분데스리가 27라운드에도 참가할 수 없다"고 밝혔다.
베를린은 지난 13일 타이푼 코르쿠트 감독을 경질하고 마가트 감독을 선임했다. 이번 시즌 팔 다르더이 감독을 해임하고 타이푼 쿠르쿠트 감독으로 분위기를 바꾸려 했던 베를린은 최근 5연패에 빠지며 6승5무15패(승점 23)로 강등권인 17위까지 떨어졌다. 이에 다시 한번 감독을 교체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현장에서 감독 없이 경기를 치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