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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 (한화 이글스 제공)© 뉴스1 |
(인천=뉴스1) 문대현 기자 = 한화 이글스의 괴물 신인 우완투수 문동주(19)가 2군 연습 경기에서 역투를 펼쳤다.
문동주는 3일 인천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 퓨처스팀과의 연습 경기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지난달 30일 충남 서산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퓨처스(2군)리그 더블헤더(연속경기) 1차전에서 7회 구원 등판해 1이닝 무안타로 세이브를 기록했던 문동주는 이날도 호투했다.
문동주는 1이닝 동안 15개의 공을 던지며 1볼넷 3탈삼진으로 무실점했다.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다양하게 던졌는데 직구 최고 구속은 156㎞를 기록했고, 평균 구속은 154㎞였다. 문동주의 다음 등판 예정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컨디션을 체크한 뒤 다음 등판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마무리 정우람(37)도 등판했다. 정우람은 경미한 어깨 통증으로 지난달 20일 2군으로 내려간 상태다.
정우람은 1이닝 동안 20구를 던지며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시속 139㎞, 평균 시속 13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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