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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부산발 국제선 하늘길 노선을 확대한다.
12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달 27일부터 부산-방콕 노선 운항횟수를 주 2회에서 주 4회(수·목·토·일요일)로 늘리고 8월3일부터는 부산-괌 노선 운항 횟수도 기존 주 2회에서 주 4회(수·목·토·일요일)로 증편 운항한다.
9월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운항이 중단됐던 일본 나리타(화·목·토요일), 오사카(수·금·일요일), 후쿠오카(수·금·일요일) 등 부산발 일본 노선의 운항도 주 3회 일정으로 재개한다.
7월21일~8월25일까지 약 1달 동안 주 2회(목·일요일)일정으로 부산-치앙마이 노선에 전세기도 운항한다.
제주항공의 방콕, 괌 등 부산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노선 증편 운항으로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부산 여행객들의 일정 수립과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항공은 증편 및 일본노선 재개에 맞춰 태국 방콕, 싱가포르, 괌·사이판, 일본 노선에 대한 항공권 특가 행사를 7월13~25일까지 진행한다.
8월1일(일본 노선의 경우 재운항일 이후)부터 10월29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이 모두 포함된 편도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부산-사이판 21만900원 ▲부산-괌 22만2600원 ▲부산-방콕 26만1000원 ▲부산-싱가포르 29만4100원부터 판매한다.
9월부터 운항을 재개하는 일본 노선은 ▲부산-후쿠오카 17만3200원 ▲부산-오사카 18만8200원 ▲부산-나리타 21만100원부터다.
이밖에 해당 기간 왕복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5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행사 코드를 제공한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서비스인 '비즈니스 라이트' 왕복 구매 고객에게는 1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행사 코드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