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급성디스크 수술을 받은 반려견 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다.
배정남은 지난 4일 인스타그램에 "병원 퇴원 후 첫 바깥 공기. 벨의 편리한 이동을 위해 직접 제작해주신 침대"라는 글과 함께 영상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과 사진에는 특수 제작된 이동식 침대에 누워있는 벨의 모습이 담겼다. 수술을 받은 벨은 몸에 기운이 없는지 축 처진 모습을 보였다.
베개와 이불뿐만 아니라 침대 밖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몸을 감싸는 벨트 등을 통해 벨을 향한 배정남의 애정이 느껴진다. 이어 배정남은 "바깥 공기가 이래 소중하다니. 작은 것들이 많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요즘. 이제부터 시작이다. 힘내자 우리 딸"이라며 벨을 응원했다.
앞서 배정남은 지난달 27일 "벨이 급성 디스크가 와서 움직이지도 서지도 못하는 상태가 되었다. 가슴이 미어지고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라고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방송 프로그램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벨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