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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의 연차 신청 사유가 직장인 사이서 논란을 야기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69회에서는 '신입사원'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조세호는 "직장 생활 안 해본 재석이 형이 쓴 연차 신청 사유가 '긴히 쓸 일이 있어용'이다"라며 과거 유재석이 한 방송에서 썼던 연차 사유를 공개했다. 당시 유재석은 "연차 신청 사유를 뭐라 써야 하냐"며 망설이고는 '긴히 쓸 일이 있어용'이라고 적은 바 있다.
유재석은 "저는 몰랐는데 직장 다시시는 분들 사이 화제가 됐더라. 긴히 쓸 일이 있다고"라면서 N 포털 입사 8개월 차인 개발자 조혜송 자기님에게 이런 연차 사유가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자기님은 "저희는 사실 연차 사유를 쓰진 않는다. 올리면 바로… 자기 할 일만 하면 된다"며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