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선화가 레전드 미모를 경신했다.
사진=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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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화가 패션 매거진 엘르와 함께 한 화보가 공개됐다.

공개된 화보에서 한선화는 셔링 미니 원피스에 빅백을 매치하거나 실크 홀터넥 드레스, 그리고 레드 재킷에 리본 핀을 착용하는 등 1980년대풍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여기에 은은하게 빛나는 메이크업과 풍성한 사자머리를 해 레트로 무드를 더욱 돋보이게 연출했다.
사진=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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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화보 촬영 후에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최근 개봉한 영화 '창밖은 겨울'에서 주인공 영애 역할로 정적인 일상 연기를 펼쳐 보인 한선화는 "'8월의 크리스마스' 같은 영화를 정말 좋아한다. TV에서는 그동안 화려하거나 장르적인 인물을 자주 연기했기에 꼭 해보고 싶었던 역할이었다"고 답하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덧붙여 "워낙 영화를 좋아한다. 갈망이 있던 중에 좋은 기회들이 닿으니 쉬고 싶어도 놓지 못하게 되더라. 이번 엘르 촬영을 마치면 당분간은 진짜 쉴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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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두 번째 시즌을 막 시작한 '술꾼도시여자들2'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장면을 묻자 "개인적으로는 1화에 방영된 패러글라이딩 장면을 꼽고 싶다. 고소공포증이 있어 딱 한번에 촬영을 마쳐야 하는 상황이었다. 혹시 몰라 고프로를 들고 탔는데 나중에 보니 극중 이름인 지구와 소희 이름을 불러야 하는데 너무 무서워서 은지와 선빈이라고 본명을 불렀더라" 라고 에피소드를 들려주기도 했다.


실제 자신을 춤추게 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묻자 한선화는 "푹 자고 일어나서 사과랑 달걀 먹고 등산을 한 다음에 하산해서 막걸리 먹는 것"이라고 말하며 소탈한 면모를 보였다.
사진=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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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선화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2월호와 엘르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