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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투수 고우석. /뉴스1 DB ⓒ News1 민경석 기자 |
(수원=뉴스1) 권혁준 기자 = 어깨 부상 중인 LG 트윈스 마무리투수 고우석(25)이 빠르면 다음주 홈 개막전에서 복귀한다.
염경엽 LG 감독은 1일 경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개막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고우석은 한 번 더 피칭을 해보고 가장 빠르게 복귀하면 홈 개막전(7일 삼성전)부터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위해 야구대표팀에 차출됐던 고우석은 대회 직전 어깨 염증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로인해 시범경기에서도 한 차례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염 감독은 "엊그제 피칭을 한 번 해봤는데 통증은 없다고 하더라"면서 "그래도 스프링캠프 때보다는 좀 안 나와서 피칭은 한 번 더 해보고 지켜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2군 등판 등 실전 피칭은 없이 갈 예정이다. 본인이 실전없이 가도 된다고 한다"면서 "트랙맨 데이터 등을 활용해서 몸이 어느 정도 올라왔는 지 체크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