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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에 자연 친화 시니어 주거 단지 '이천 시니어 복합 주거문화 단지'가 조성된다.
먼츠가 시행하고 오름자산운용이 PMC(Project Management Office∙프로젝트 사업관리)를 담당한 '이천 시니어 복합 주거문화 단지'는 이천시 백사면 일대에 들어서 ▲빌라·단독주택(325가구) ▲호텔·레지던스(166실) ▲프라이빗 단독형 온천 한옥호텔(14실)로 구성된다.
'이천 시니어 복합 주거문화 단지'는 도심형 실버타운과 차별화된 전원형 단지로 시니어 주거문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휘게 라이프'(Hygge Life) 콘셉트로 자연 속에서 소박하고 따뜻한 일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계획된다. 최근 시니어 주거 수요가 편의 중심의 도심형 모델을 넘어, 자연 속 힐링과 건강한 생활환경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현상과 부합한다.
국내 시니어 주거시설은 대부분 도심에 밀집돼 있고, 공급 부족으로 입소 대기기간이 수년 이상 걸리는 등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이천 시니어 복합 주거문화 단지'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커뮤니티 디자인과 프로그램을 접목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커뮤니티 공간은 치유∙운동∙문화∙소통을 테마로 ▲의료센터(Medical Center) ▲스포츠 클러스터(Sports Cluster) ▲아트 & 레저 허브(Art & Leisure Hub) ▲소셜 코트야드(Social Courtyard)를 갖춘다. 실내외 온천 수영장과 야외 공연장, 테마 산책로, 낚시터, 반려동물 놀이터, 스마트팜, 글램핑, 도자기 체험 공간 등 자연 친화형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오름자산운용은 사업 초기 기획부터 완료∙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총괄하게 된다. 준공 후에 자산관리회사(AMC)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1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레저·서비스기업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개발 콘셉트와 운영 자문 컨설팅을 맡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사업 방향과 콘셉트를 제안하고 분양 상품 구성, 임대료 산정, 조직 설계 등을 자문할 예정이다. 준공 후 운영 관리에 대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향후 본 계약이 체결되면 인테리어와 조경 공사, 브랜드·시설 운영 관리, 입주자 제휴 혜택 등도 논의할 예정이다.
곽효진 오름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이천 시니어 복합 주거문화 단지'는 전원형 시니어 복합 커뮤니티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테스트 베드가 될 것"이라며 "고령화 사회 대응을 위한 롤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