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주라이트메탈, 4000억원 현대차 부품 수주에 23% 급등

한주라이트메탈이 현대자동차에 4000억원 규모의 부품을 수주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9분 한주라이트메탈은 전 거래일 대비 870원(23.08%) 오른 4640원에 거래됐다.


이날 한주라이트메탈은 현대자동차 차세대 전기차 전용 eM(이엠) 플랫폼에 사용될 경량화 부품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계약규모는 약 4000억원이다.

한주라이트메탈이 수주한 제품은 eM 플랫폼 기반 차세대 제네시스 세단 및 SUV 4개 차종에 적용될 총 6개의 경량화 부품이다. 2025년 양산 적용을 시작해 2033년까지 납품할 예정이다.

eM 플랫폼은 현대자동차의 2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다. 모든 전기차종에 적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지니고 있으며 1회 충전 주행거리를 50% 향상했다. 아울러 자율주행 레벨 3(운전자가 운전대와 페달에서 손과 발을 뗀 채로 전방만 주시하고 주행할 수 있는 기능)를 탑재하고 있다.


한주라이트메탈은 알루미늄 주조 전문 업체다. 알루미늄 기반 경량화 자동차 부품을 전문적으로 제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