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국이 흐리고 전라권에는 계속해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사진은 지난 2일 오후 서울 중구에서 벚꽃이 핀 모습. /사진=뉴스1
4일 전국이 흐리고 전라권에는 계속해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사진은 지난 2일 오후 서울 중구에서 벚꽃이 핀 모습. /사진=뉴스1

식목일을 하루 앞둔 4일 전국이 흐리고 전라권에는 비가 계속 내릴 예정이다. 기온은 최고 21도로 계속 따뜻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12도, 낮 최고기온은 11~21도가 예상된다. 평년(최저기온 0~8도, 최고기온 14~18도)보다 기온이 3~5도 높아 포근할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보됐다.

낮 12시부터 밤 12시 사이 전남 내륙에 5~10㎜, 광주와 전북 내륙에 5㎜ 안팎의 비가 내릴 예정이다. 충남 내륙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이날 새벽까지 순간풍속 시속 70㎞, 제주 산지에선 시속 90㎞ 이상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오전까지 서해 남부 먼바다,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 시속 35~60㎞의 바람이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보됐다. 같은 시기 강원 산지에는 낮은 구름이 끼고,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낄 예정이므로 운전 시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춘천 6도 ▲강릉 8도 ▲대전 10도 ▲대구 10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부산 11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춘천 18도 ▲강릉 14도 ▲대전 20도 ▲대구 18도 ▲전주 20도 ▲광주 19도 ▲부산 16도 ▲제주 17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