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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서 작업하던 일용직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뉴시스에 따르면 인천경찰청은 지난 6일 오전 11시쯤 인천 중구 한 유치원에서 건물 보수공사를 하던 60대 A씨가 7.5m 높이에서 추락했다고 전했다.
A씨는 유치원 건물 외벽 마감재 보수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 건물 2층과 옥상 사이에 설치된 비계 위에서 떨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가 A씨를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당시 공사 현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고용한 용역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