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청 전경/사진제공=경북 울진군
울진군청 전경/사진제공=경북 울진군


경북 울진군이 오는 1월2일부터 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아토피 피부염 소견을 가진 만 18세 미만 대상자에게 보습제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울진군에 따르면 이번 지원대상은 관내 거주 증명서 1부, 아토피(L20) 진단 코드가 포함된 서류 1부를 보건소 모자보건실에 방문해 제출하고, 신청서를 작성하면 상·하반기 각각 1회(연 2회) 지원받을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받는 대상들이 보습제 지원으로 건강한 생활의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토피 피부염은 만성 알레르기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붉은 발진과 심한 가려움증이 특징이며, 특히 70~80%는 소아로 알려져 있다. 아토피 피부염의 관리는 보습 요법으로 피부의 건조를 최소화하고 피부 청결의 유지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