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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109' 크랭크인 |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정우의 연출 데뷔작 영화 '오디션109'가 촬영을 시작했다.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디션109'(감독 정우, 오성호)는 지난해 12월 29일 촬영을 시작했다. '오디션109'는 배우의 꿈을 안고 서울로 유학을 간 짱구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부산과 서울 배경으로 풋풋한 청춘 이야기를 그려낼 전망이다.
이 영화는 '바람'(wish)의 원작자인 정우가 이번에도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까지 맡은 것으로 알려져 벌써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으로 2022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3관왕을 차지한 '그 겨울, 나는'을 연출한 오성호 감독이 공동 연출로 영화에 섬세함을 더한다.
'믿보배' 정우의 독보적 캐릭터 중 하나인 짱구가 영화 전체를 이끌 예정이다. 또한 '거미집'으로 부일영화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영화계의 주목을 받는 정수정, 스크린과 TV에서종횡무진 활약 중인 신승호가 캐스팅 라인업에 합류했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많은 배우가 이번 영화의 오디션에 참가했다. 프리프로덕션 기간 동안 1000 대 1 경쟁률의 공개 오디션을 개최했고, 그에 따라 신인배우 조범규를 발굴하는 성과가 있었다. 더불어 대체 불가능한 명품 조연 현봉식과 정수정 사촌언니 역할로 권소현이 합류했다.
한편 '오디션109'는 2025년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