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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수원특례시한의사회와 공동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둘째 이상 출산 산모를 대상으로 산후조리 한약 조제비 50%를 지원한다. 20만원 넘는 산후조리 한약을 지으면 최대 1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 금액 전액 한의원에서 후원한다. 지원 대상은 출산일로부터 최소 1개월 전까지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둘째 자녀 이상 출산한 여성이다. 출산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출산 여성의 산후조리용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출생신고를 할 때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산후조리 한약할인증서'를 교부받아 지역 후원 한의원 150곳에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와 수원특례시한의사회는 지난 2013년 산후조리 한약 할인 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까지 총 6500여 명의 수원시 산모를 지원했다
◇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시민에 보조금 지원
수원시가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2025년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벌인다.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는 차주에게는 보조금을 지원한다. 대상은 대기권리권역 또는 시에 사용본거지가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된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가 대상이다.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기준 제작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배출허용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굴착기도 포함한다.
올해 총 1097대에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조금은 차종·연식을 고려해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1분기 차량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상한액·지원율에 따라 지급한다. 우선순위에 따라 1인 1대를 지원 대상으로 하며, 3월 말에 대상자를 선정, 결과를 통보한다. 지원사업에 참여할 시민은 오는 21일부터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조기 폐차 보조금 지급 대상 확인 신청서 등을 등기우편으로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보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