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과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등 대내외 지정학적 리스크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점검에 나섰다.
재정경제부는 5일 오전 관계기관 합동 긴급 경제상황점검회의를 컨퍼런스콜 형식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기룡 재경부 차관보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외교부, 산업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등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 상황에서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국내외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정부는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 하에 향후 상황 전개와 국내외 금융시장·실물경제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지난 3일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를 공습하고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부부를 생포한 뒤 미국으로 강제 이송했다.
또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