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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며느리인 라라 트럼프가 폭스뉴스 주말 프로그램 진행자를 맡았다.
지난 23일 뉴스1에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차남인 에릭의 부인 라라는 22일(이하 현지시각) 첫 방송된 '마이 뷰 위드 라라 트럼프'의 진행을 맡았다. 이 프로그램은 현지 시각 기준으로 토요일 황금시간대인 오후 9~10시에 편성됐다. 라라가 유력 인사를 인터뷰하고 인물 분석 등을 이어가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방송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돕고 핵심 공직으로 진출한 팸 본디 법무장관,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DNI) 국장,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 등이 출연했다.
라라는 TV프로듀서 출신으로 이번 대선에서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공동의장을 맡았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에도 기여해 향후 정치 복귀에도 뜻을 나타냈다. 라라는 한 인터뷰에서 폭스 뉴스에서 자신의 역할을 확대할 의향이 있으며 정치에 복귀할 마음도 있다는 의도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