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며느리인 라라 트럼프가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각) 방송된 폭스뉴스 주말 프로그램에서 진행을 맡았다. 사진은 라라 트럼프가 지난해 11월6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테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 집회를 지켜보는 모습.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며느리인 라라 트럼프가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각) 방송된 폭스뉴스 주말 프로그램에서 진행을 맡았다. 사진은 라라 트럼프가 지난해 11월6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테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 집회를 지켜보는 모습.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며느리인 라라 트럼프가 폭스뉴스 주말 프로그램 진행자를 맡았다.

지난 23일 뉴스1에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차남인 에릭의 부인 라라는 22일(이하 현지시각) 첫 방송된 '마이 뷰 위드 라라 트럼프'의 진행을 맡았다. 이 프로그램은 현지 시각 기준으로 토요일 황금시간대인 오후 9~10시에 편성됐다. 라라가 유력 인사를 인터뷰하고 인물 분석 등을 이어가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방송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돕고 핵심 공직으로 진출한 팸 본디 법무장관,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DNI) 국장,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 등이 출연했다.


라라는 TV프로듀서 출신으로 이번 대선에서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공동의장을 맡았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에도 기여해 향후 정치 복귀에도 뜻을 나타냈다. 라라는 한 인터뷰에서 폭스 뉴스에서 자신의 역할을 확대할 의향이 있으며 정치에 복귀할 마음도 있다는 의도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