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수도권 전철 1호선 경원선 신이문-석계 간 하선(의정부방면)에서 선로 장애가 발생해 출근길 혼잡이 빚어졌다. 사진은 이날 지하철 1호선 종각역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 /사진=뉴스1
24일 오전 수도권 전철 1호선 경원선 신이문-석계 간 하선(의정부방면)에서 선로 장애가 발생해 출근길 혼잡이 빚어졌다. 사진은 이날 지하철 1호선 종각역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 /사진=뉴스1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일부구간이 한파로 인해 열차 운행 2시간 넘게 서행되면서 출근길을 서두르던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KORAIL)는 이날 오전 6시22분부터 8시35분까지 2시간13분간 수도권 지하철 1호선(경원선) 신이문-석계간 하선(의정부방면) 구간 열차가 서행했다고 밝혔다.


코레일 측은 "이번 서행으로 전동열차가 15분가량 지연됐다"며 "해당 구간 선로가 한파로 인한 장애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직원을 즉시 출동해 조치를 완료하고 열차 운행을 정상화했다"고 덧붙였다.

각종 SNS에는 이번 장애로 인해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잇달아 올라왔다. 이용객들은 "평소보다 10분쯤 늦게 도착했는데 회사 부장님도 지각" "잘 알아보고 타야한다. 일단 저는 20분 출근이 늦었다" "하필 월요일 아침부터 말썽" 등과 같은 글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