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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가 AI와 클라우드 인프라에 향후 3년 동안 3800억위안(약 75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24일 중국 매체 팽배신문에 따르면 우융밍 알리바바 CEO는 이날 앞으로의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우 CEO는 "AI의 폭발적 성장은 예상을 크게 넘었고 국내 과학기술 산업은 한창 발전하는 중"이라며 "잠재력도 막강하다"고 말했다. 이어 "알리바바는 클라우드와 AI 하드웨어 인프라 구축 가속화에 전력을 다해 전체 산업 생태계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800억위안 자금이 투입됨에 따라 이는 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 심리가 회복될 것"이라며 "알리바바는 계속해서 미래를 믿고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리바바가 공개한 투자금은 해당 분야에 대해 지난 10년 동안의 전체 투자액을 뛰어넘는 금액이자 중국 민영기업 중 AI 분야에 대한 역대 최대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