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청 전경/사진=황재윤 기자
경북 의성군청 전경/사진=황재윤 기자


의성군이 군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오는 3월2일부터 공공심야약국을 신규 지정했다.

27일 의성군에 따르면 지정약국은 의성읍 소재 '하나로약국'으로 매일 오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하며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은 휴무다.


공공 심야약국은 심야와 휴일 등 의료 취약 시간대에 약사가 직접 복약지도와 상담을 제공해 경증 환자의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줄이고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22년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도입돼 올해 본사업으로 전환됐다.

군은 이번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군민들의 의약품 구입 편의를 증진하고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공공 심야약국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