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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KGM)는 지난 1월 튀르키예에 이어 호주에서도 렉스턴 스포츠(수출명 무쏘)가 최고의 픽업에 선정되는 등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력과 시장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KGM에 따르면 렉스턴 스포츠는 최근 호주 유력 온라인 자동차 매체인 Drive(드라이브)로부터 2년 연속 최고의 픽업(COTY 2025, Car of the Year 2025)에 선정됐다.
Drive는 매년 세그먼트별로 총 12개의 카테고리와 가격대(세그먼트 별 2~3개 가격대로 세분화)별로 후보를 선정해 세부적인 평가와 시승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Drive는 렉스턴 스포츠에 대해 "수년 동안 지속해서 상품성 개선을 통해 경쟁사 대비 우수한 제품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며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은 물론 편안하고 조용한 실내,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갖춘 픽업"이라고 치켜세웠다.
호주 자동차시장은 캐러밴 등을 활용해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기는 소비자가 많은 지역으로 꼽힌다. SUV와 픽업 모델의 시장 점유율뿐만 아니라 판매도 큰 폭으로 늘고 있어 KGM에 있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시장으로 여겨진다.
KGM은 2018년 호주에 첫 직영 해외판매법인을 출범한 이후 지속해서 판매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는 7000대 수출을 목표로 세웠다.
KGM 관계자는 "렉스턴 스포츠가 호주 시장에서 최고의 픽업에 선정되는 등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제품력과 함께 시장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올해도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모델과 상품성 개선 모델의 성공적인 출시는 물론 신시장 개척 등 공격적인 수출 시장 공략을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