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석방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사진은 지난 4일 대구 동구 대구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물빛서원 개관식에서 기념사를 하는 홍 시장. /사진=뉴시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석방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사진은 지난 4일 대구 동구 대구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물빛서원 개관식에서 기념사를 하는 홍 시장. /사진=뉴시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석방에 대해 '바른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9일 뉴스1 등에 따르면 홍 시장은 전날 자신의 정치 플랫폼인 '청년의꿈' 청문홍답(청년의 고민에 홍준표가 답하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누리꾼은 해당 플랫폼에 "윤 대통령이 석방됐다. 원칙적으로 취소가 돼야 하는 건 맞는데 중도층에 악재가 될까 걱정이다. 홍 시장께 악재가 될까 두렵다"고 글을 남겼다.

이에 홍 시장은 "악재 여부를 계산할 때가 아니다"며 "바른 결정을 한 것이다"라고 답했다.

앞서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동안 줄기차게 윤 대통령 구속은 불법 구속이니 구속 취소하라는 내 주장을 받아준 법원의 결정에 격하게 감사드린다"며 "탄핵도 당연히 기각돼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