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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지역에서 철도 공사 중이던 작업차량이 전복돼 5명이 다쳤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북부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2일 오전 8시35분쯤 남양주시 진접읍 지하철 4호선 차량기지 공사 현장의 한 터널 안에서 작업차량 1대가 전복됐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작업차량에 탑승해 있던 근로자 5명 중 50대 A씨 등 3명이 중상을 입고 나머지 2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 차량이 모노레일을 따라 이동하다 적치물과 충돌해 작업 차량이 넘어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제동장치는 고장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원인과 함께 현장관리자와 작업자 등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 등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