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이 상장 첫날 00% 상승세다. /그래픽=김은옥 기자
SGI서울보증이 상장 첫날 00% 상승세다. /그래픽=김은옥 기자

서울보증보험(SGI서울보증)이 코스피 입성 첫날 14.8% 강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6분 서울보증보험은 공모가(2만6000원) 대비 3950원(14.81%) 오른 2만995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최고 23.65% 오르며 3만215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서울보증보험은 이날 코스피에 상장했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해 IPO(기업공개) 단계에서 흥행 부진으로 상장을 철회한 바 있다.

올해 초 다시 IPO를 진행하며 무사히 코스피에 입성했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2만6000∼3만1800원) 최하단으로 결정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 1421곳, 해외 88곳 등 총 1509곳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최종 경쟁률은 240.8대 1로 집계됐다. 이후 지난 5~6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7.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공모 금액은 1815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