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이광일 농협전남본부장, 호남권역 조합장 등이 '2025 호남권역 현장경영'을 끝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농협전남본부 제공.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이광일 농협전남본부장, 호남권역 조합장 등이 '2025 호남권역 현장경영'을 끝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농협전남본부 제공.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전남을 찾아 현장 소통에 나섰다.

농협전남본부는 지난 13일 현대호텔 바이 라한 목포에서 농협중앙회 주관으로 호남권역(전남, 광주, 전북)지역본부 현장경영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호남권역 조합장 220여명과 강호동 회장, 중앙본부 임원·집행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역본부 업무보고, 중앙회장 특강, 조합장과의 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농협중앙회 현장 경영은 지역 현장과 소통해 계통간 협력·상생을 강화하는 한편 농업·농촌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전남농협의 '1농협 1대표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이 사업은 농업인구 감소, 기후변화, 농촌기반 약화 등 농업·농촌이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농축협의 특성에 맞는 전략 사업을 집중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역본부와 시군지부가 협력해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대표사업의 추진 과정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농협중앙회는 10일 영남권역을 시작으로 △호남권역(전북, 전남, 광주) △충청권역(충북, 충남세종, 대전) △수도권(경기, 서울, 인천) △강원·제주 등 총 4차례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현장경영을 계기로 전국의 농축협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농축협과 함께 희망농업·행복농촌을 구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