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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이 산림청과 의성 산불의 확산으로 발생한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복구 대책을 논의했다.
3일 청송군에 따르면 윤경희 군수와 임상섭 산림청장은 이날 파천면의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았다. 산불로 인해 청송직역은 인명피해와 함께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지역의 자랑인 소나무 등 산림이 소실됐다.
실제 송이 등 임산물 생산에 종사하는 주민이 많은 만큼, 피해지에 대한 신속한 복구가 절실한 상황이다.
윤 군수는 임 청장과의 현장 점검 자리에서 "청송군은 산림이 83%를 차지하는 명품 산림도시로, 군의 미래를 위해 신속하고 건강한 회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산불로 실의에 빠진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건강한 산림 복구를 위해 중앙정부의 지원과 송이 등 임산물 피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