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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 위원 구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방심위가 구성한 선방위 위원은 김기성 전 SBS CNBC 대표이사, 김상희 대한변호사협회 사무총장, 송인덕 중부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오정환 전 MBC 보도본부장, 원준희 전 세종특별자치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 윤소라 법률소비자연맹 대외협력부장, 이형근 전 SBS 논설위원, 정미정 전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위원, 한균태 전 경희대 총장 등 9인이다.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제8조의2에 따라 선거 방송의 공정성 유지를 위해 설치되는 합의제 기구다. 국회에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2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방송사, 방송학계, 대한변호사협회, 언론인 단체·시민단체 등이 추천한 9인으로 위원이 구성된다. 위원 임기는 대통령 선거 실시 사유가 확정된 후 10일(4월14일)부터 선거일 후 30일(7월3일)까지다.
선방위는 오는 14일 이후 위촉식과 첫 회의를 열고 호선을 통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선방위 심의 대상은 선방위가 설치된 때(14일)부터 선거일 투표 마감 시각까지의 선거방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