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전경/사진=머니S DB.

지난 1분기 광주·전남지역 주택 매매가격 하락폭이 지난해보다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내놓은 '3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1~3월 누계 광주 주택매매가격은 0.45%가 하락하면서 1년전 같은 분기(-0.26%)에 비해 하락폭이 커졌다.


주택유형별로 아파트는 0.54% 하락해 지난해(-0.34%)보다 하락폭이 확대됐고 연립주택 하락폭도 0.28%로 지난해(-0.23%)보다 더 커졌다. 다만 단독은 0.12% 상승했지만 전년 같은 분기(0.26%)보다는 오름폭이 줄었다.

지난 1분기 전남 주택매매가격은 0.15% 하락하면서 전년 같은 분기(-0.06%) 대비 낙폭이 커졌다.

주택유형별로 아파트는 0.40% 내려 지난해(-0.29%)보다 내림폭이 커졌고 연립도 0.13% 하락하면서 지난해(-0.10%)보다 더 떨어졌다. 단독은 0.12% 상승하면서 지난해 같은 분기(0.17%)에 이어 상승세가 지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