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가 백상예술대상 여자 예능상 수상소감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또 한 번 밝혔다. 사진은 개그맨 겸 배우 이수지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61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개그우먼 겸 배우 이수지가 백상예술대상 여자 예능상 수상소감을 또 한 번 밝혔다.

지난 6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이수지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백상예술대상 수상 감사하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수지는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여자 예능상을 받았다.


이수지는 소속사 식구 및 스태프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SNL코리아' 대표님, 감독님, 작가님, 카메라팀, 조명팀, 음향팀, 연출팀 제 멘붕을 편집으로 덮어주시고 실수를 콘셉트로 포장해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크루들 너무 소중하고 너무 사랑한다. '핫이슈지' 피디님, 작가님 고맙다"라고 전했다.

이어 "'신병'팀 드라마 촬영 재미있게 했는데 '얘, 연기 되네?' 소리 들으면서 감동의 날들을 보내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수지는 "제 웃음에 진심으로 반응해주는 쑥떡이들! 여러분 없었으면 저 지금 개그 포기하고 보이스피싱하고 있었을 거예요. (잡혀 있었을 수도…) 사랑합니다"라고 팬들에게 유쾌한 감사를 전해 웃음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이수지는 "더 웃기고, 더 즐겁게, 더 미쳐보겠다"며 "지금 글 읽어주시는 그대가 없었으면 안 됐다. 진심이다. 죄송하고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수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수의 부캐릭터를 생산하며 영상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