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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이 13일 머니S가 주최한 제5회 지속가능 금융 ESG 어워드'에서 손해보험 부문 리더로 선정됐다.
2021년 3월 이사회 내 소위원회로 ESG위원회를 신설하면서 ESG경영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 DB손보. 올해부터는 사회(S) 부문에 집중해 ESG경영 성과를 극대화 하겠다는 목표다.
우선 DB손보는 유망 소셜벤처 지원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는 한편 관련 보험상품을 개발해 미래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DB손보는 인슈어테크 기업 육성을 목표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AI(인공지능), 빅데이터와 플랫폼 등 혁신 기술을 보험산업에 접목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DB손해보험 현업 부서와의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DB손보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선발한 스타트업과 협업 과제 도출, PoC(기술검증)를 진행한 후 실무에 적용한다.
DB손보는 소셜벤처와 사회적 문제도 해결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교통·환경 챌린지'를 시행 중이다.
DB손보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기획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교통·환경 챌린지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 사업 솔루션을 보유한 소셜벤처를 발굴해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을 통해 선발한 기업은 ▲3000만원의 사업비 지원 ▲법무, 세무·회계, 마케팅 등 창업 핵심 역량에 대한 맞춤형 교육 ▲성과 공유 컨퍼런스 행사 ▲기존 기수와의 기업 네트워킹 프로그램 ▲환경재단과 협업 우선권 제공 등 혜택을 지원받는다.
DB손보 관계자는 "프로젝트를 시작한 2019년 이후 500여개의 기업이 참여했다"며 "이 중 총 25개의 소셜벤처를 지원, 육성했다"고 설명했다.
DB손보는 소셜벤처 지원형 사회공헌 사업인 '그린위드 유'도 진행하고 있다.
DB손보와 환경재단 및 언더독스가 공동 기획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그린위드 유'는 환경 관련 이슈에 대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보유한 소셜벤처를 발굴, 지원·육성해 환경과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추진, 온실가스 감축 등 인류가 당면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녹색미래를 위한 사회 전반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사업에서 환경분야를 별도로 확대한 소셜벤처 지원 프로그램인 '그린위드 유'를 시작했다.
DB손해보험은 선발한 소셜벤처의 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금과 ESG경영, 법무, 세무, 회계, 마케팅 등 창업 핵심 역량에 대한 맞춤형 엑셀러레이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성장 및 네트워킹을 위해 기업 컨설팅 및 후속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