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 호명면 소재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 전경, 도 선관위는 청사 지상 5~6층을 사용하게 된다./사진제공=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오는 15일부터 유권자 통행이 많은 건물 외벽 등 경북 전역 7200여 곳에 대선 후보자의 선거벽보를 부착한다.

14일 경북도선관위에 따르면 선거벽보에는 후보자의 사진, 기호, 성명, 학력과 경력, 정견 등 주요 정보가 담겨 있어 유권자가 거리에서도 쉽게 후보자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다만 경력이나 학력 등 벽보의 내용에 거짓이 있을 경우 누구든지 중앙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으며 사실로 판명되면 그 내용은 공고된다.

경북도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벽보는 유권자의 알 권리를 위한 중요한 정보 수단"이라며 "정당한 사유 없이 이를 훼손하거나 철거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