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의사 혜연 캡처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의사 민혜연이 남편 주진모의 외박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의사 혜연'에는 '낚시 vs 골프 남편 목숨 건 죽음의 밸런스 게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민혜연은 남편 주진모와 '치맥'을 즐겼다. 대화 중 주진모는 민혜연의 휴무 날짜를 헷갈렸고, 민혜연은 "내가 지금 병원을 4년째 하고 있다"며 "4년째 화, 목을 쉬고 있는데 너 누구야! 너 내 남편 아니지?"라고 장난을 쳤다.

민혜연은 이어 "나는 어차피 여보가 낚시를 가든 골프를 가든 술도 거의 안 마시고 딴 짓 안 하고 온다는 건 알아"라며 "그런데 낚시는 집에 안 들어온다, 한 번 가면 2박 3일이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늘 호시탐탐 오빠가 어떻게 하면 하루 더 늘려서 3박 4일을 갈까 노리더라"며 "그러니까 열이 받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또한 민혜연은 "골프는 웬만하면 오빠가 최대한 아침에 갔다가 저녁에 오려고 노력을 한다"며 "얼굴은 볼 수 있지 않나, 골프를 치면 얼굴은 보는데 낚시를 가면?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나마 오빠가 민물 낚시를 좋아하는 건 다행"이라고 안심했고, 주진모는 "내가 바다낚시를 했다면 여보와 이혼해야 해"라고 말해 아내의 공감을 샀다.


한편 민혜연은 남편 주진모보다 10세 연하인 1985년생 서울대 출신 의사로 다양한 방송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6월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