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발효테마파크내 실내 스포츠 복합시설 '콩이관'/사진=순창군

'순창발효테마파크'가 가족 단위 관광객과 어린이들의 체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발효여행 순창을 주제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교육·놀이·체험을 위해 약 44만5000㎡의 대지에 총 9개관의 테마존으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발효 종합 문화공간이다.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공간과 함께 발효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콘텐츠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 '어린이들의 놀이 천국'으로 불릴 만큼 인기가 높다.

실내 스포츠 복합시설인 '콩이관' 1층에서는 피트니스·사이클 시뮬레이션·암벽등반·디디엠 등 4차 산업 기반의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돼 있고 미생물 세계를 상상할 수 있는 놀이체험존'팡이관'과 50여 종의 아열대 식물이 가득한'다년생식물원'에서는 자연 속 휴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테마파크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숙박 및 여가시설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오는 6월에는 어린이용 풀장과 워터슬라이드 등을 갖춘 대규모 물놀이 시설이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해 9월 개장한' 썬웨이 글램핑장'은 주말마다 조기 예약 마감이 이어질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순창발효테마파크는 순창읍 장류로 55에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발효테마파크는 전통문화 체험과 첨단 놀이 콘텐츠가 조화를 이루는 전국 유일의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계절별 프로그램과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